산업은행은 8일 미국 뉴욕에서 공동 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및 바클레이즈증권과 5억달러의 글로벌본드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5년이며 금리는 미 국채(5년) 수익률에 가산금리 1.82%포인트가 붙은 연 5.25%다. 이는 지난해 99년4월 발행 때보다 가산금리가 0.43%포인트 낮아진 것이며 아시아지역 금융사가 발행한 글로벌본드 중에선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산은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글로벌본드 인수에 참여한 금융사는 공동 주간사를 포함,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도이체방크 BNP파리바 CSFB 등 12개사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