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8일 미국을 방문중인 김영환(金榮煥) 장관이 한.미 양국의 생명공학 벤처업체 지원을 위한 한.미 바이오벤처 펀드조성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제9차 한.미 과학기술포럼 개막연설에서 뉴저지주 정부측에 이같이 제의했으며 답사를 맡은 찰스 한스(Charles E. Hance) 뉴저지주 상무장관은 "중요한 동반자인 한국의 제안에 감사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이번 포럼에서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대형 제약회사의 연구소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과 함께 바이오벤처 펀드 조성을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