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7일 시.도 경제정책과장 등 지역경제관계관 회의를 갖고 관광코스 개발과 종합관광안내소 설치, 중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수립, 월드컵 테마거리 조성, 지역특산품 전시판매장 설치, 지역관광상품 개발, 수출.투자촉진시책 추진, 해외 자매도시 초청행사 개최, 테마가 있는 민박마을 조성,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육성, 경기장시설 사후 활용 수립 등 지방자치단체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11개 시책을 선정했다. 행자부는 수출 및 투자촉진방안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대외홍보를 지원하며 외국기업의 최고경영자와 바이어 등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열라고 강조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