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컴퓨터 저장장치 업체인 웨스턴디지털(대표 매트 메싱길)은 8메가바이트 버퍼 메모리를 탑재한 'WD캐비어 1백GB 특별판' 하드디스크의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7천2백rpm(분당 회전수) 하드디스크 중 최초로 8메가바이트 버퍼 메모리를 탑재,기존 2메가바이트 버퍼 메모리 제품에 비해 성능을 25% 정도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컴퓨터 게임 실행과 디지털 비디오 편집,파일서버 응용프로그램 등의 운용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 데이터 유출 방지와 함께 디스크의 보다 광범위한 접근이 가능해져 읽기 및 쓰기 제어부문에서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빨리 공급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개당 50만원이다. (02)2264-615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