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말 우수 금융신상품에 대해 포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은 매년 금융회사가 신규로 개발한 신상품에 대해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투신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2개 상품을 뽑아 포상할 계획이다. 금융회사들은 자기회사의 신상품을 각각 2개까지 추천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이달 중순까지 금융회사별로 추천상품을 접수한 후 금감원 포상심사위원회에서 신상품을 심사할 계획이며 심사결과는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프트웨어 개혁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금융회사의 수익기반을 확충하고 대외경쟁력을 제고하면서 품질에 기반을 둔 고객 맞춤형 신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포상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