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손해 보험 회사들이 9.11 미 동시테러 이후 추가 보복 테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잇따라 증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한 유럽지역의 손해 보험업체들의 증자 규모는 우선주 발행 등을 통해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위험도를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금융감독청(FSA)은 최근 런던에서 영업하고 있는 200여개의 손해 보험업체들에게 보험 지불금 급증에 대비, 증자를 서두를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