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최근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무선멀티미디어인터넷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5년내 "글로벌 톱10" 진입을 달성하기 위해 무선인터넷과 해외사업부문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KTF는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멀티미디어사업본부(무선인터넷)와 Biz사업본부(B2B),글로벌기획담당(해외사업)을 하나로 묶어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신사업총괄"을 신설키로 했다. 또 본사에서 총괄하던 지역별 마케팅 전략 결정권을 각 지역사업본부 단위로 이양하고 네트워크본부와 연구개발본부를 통합하는 등 유사업무를 합쳐 조직을 슬림화했다. KTF는 오는 7일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며 이에앞서 6일중 임원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