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이 다소 줄었다. 특히 부산지역에서의 창업감소가 두드러졌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울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지난주(10월 22일∼27일)에 문을 연 업체는 모두 6백84개로 전주(15일∼20일)에 비해 12개 줄었다. 서울지역의 경우 전주 4백50개에서 4백84개로 늘었다. 무역 정보통신 분야의 신설법인은 줄어들었지만 건설 서비스기타 업종 등에서 창업이 활기를 띠었기 때문이다. 가구목재 농수축산 분야의 경우 신설법인이 한 곳도 없었다. 지방에선 2백개 업체가 새로 생겨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2백46개)에 비해 18.7% 감소한 것이다. 인천(35개) 광주(35개)지역을 제외하고는 법인설립이 모두 줄어들었다. 부산지역은 43개로 전주(88개)의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서울에서는 2개의 외국계 기업이 창업대열에 합류했다. 이들 회사의 대표로는 미국인과 프랑스인이 각각 등재됐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