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반월·시화공단을 중심으로 2천5백여개 업체가 소재한 대표적인 중소기업 밀집형 공단도시입니다.시의 이런 특성을 감안,침체에 빠진 중소 벤처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박람회를 열게 됐습니다" 박람회 주관기관인 안산테크노파크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성규 시장은 박람회의 취지를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설명회 기술이전설명회 등을 부대행사로 준비했다"며 "향후 외국 기업을 보다 많이 참여시켜 박람회를 국제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안산테크노파크와 창업보육센터가 내년에 준공되면 지역내 벤처기업수가 현재 3백30개사에서 5백여개사로 증가하는것에 맞춰 오는 2006년까지 외국 참여업체수를 1백여개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