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31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나라당과 공동으로 법인세법을 개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법인세 2% 포인트 인하 및 특별부가세폐지방안을 제안했다. 정우택(鄭宇澤) 정책위의장은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법인세율을 2%포인트 인하하고 법인세 특별부가세(현행 15%)를 폐지해 기업경쟁력 제고 및 경기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이로 인한 세수감소분은 약 1조2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일회성, 소모성 예산지출을 줄임으로써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법인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어 별도의 법안을 제출하지 않고 법안심의때 수정제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