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지난 7월부터 일본에서 '아피아 노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슬림형 노트북PC인 `드림북 X 시리즈'를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드림북 X 시리즈 노트북은 B5 용지 크기에 두께 20.5mm, 무게 1.47kg이며 플라스틱 케이스 대신 열 발산력이 좋은 마그네슘 케이스를 사용했다. 또 이 노트북은 IEEE1394, USB, 광출력포트를 모두 채택하고 56Kbps의 모뎀과 10/100Mbps급 랜카드를 내장했다. 기본사양은 500MHz급 모바일 셀러론 프로세서에 128MB 용량의 기본메모리를 장착했고 판매가격은 19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