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전력산업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33개 지원과제를 새로 선정, 67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한전이 공익 차원에서 수행해 왔으나 전력산업 민영화계획에 따라 정부 주도로 전환한 것으로 전력산업기반조성기금을 재원으로 쓰게 된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는 26일부터 사업참여 희망 기업과 기관을 모집하며 31일 한전전력연구원 기반조성사업실(etep.kepri.re.kr)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산자부는 또 전력산업 연구개발 지원대상 사업을 올해 4개에서 내년엔 6개로 확대하고 사업비도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 9백37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