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월급수준은 대전광역시가 가장 높고 전남지역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퇴직보험에 가입한 전국 6천631개 업체(종업원 300명미만 6천166곳, 300명이상 465곳) 189만7천3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전지역 직장인들은 월급으로 평균 324만8천312원을 받아 15개 시.도 근로자중 임금수준이 가장 높았다. 반면 전남지역 근로자들의 평균월급은 150만5천25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평균월급을 시.도별로 보면 경북이 265만4천339월으로 대전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서울 230만2천443원, 경기 214만8천916원, 인천 206만9천546원, 광주 196만1천524원, 충남 194만6천216원, 경남 191만5천454원, 강원 188만9천643원 등의 순이었다. 이와함께 퇴직보험에 가입한 우리나라 근로자(임원제외)의 평균 월급은 227만9천589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종업원 5천∼1만명 규모인 업체의 평균월급은 240만8천216원이었고 1만명 이상은 239만6천218원, 1천∼3천명은 237만3천640원, 3천∼5천명은 236만3천196원, 500∼1천명은 231만6천653원, 100명 미만은 215만2천904원, 100∼300명은 195만6천47원등 이었다. 또 업종별 평균 월급을 보면 건설업이 271만1천881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서비스업 241만7천856원, 전기.가스.수도업 238만827원, 제조업 227만4천244원, 운수.창고.통신업 215만9천50원, 국방.행정.문화.서비스업 212만2천6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