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화장품 연구소를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은 "우수 연구인력 확보 및 연구개발(R&D)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보고 지난해부터 연구소 이전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몇 군데를 물색하고 있지만 지역, 교통 등의 여건이 맞지 않아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소 이전이 실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조사, 상품개발 등의 측면에서 회사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