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버스 택시 화물차 연안화물선 등 운수업계에 유류세 인상에 따른 보조금으로 연말까지 총 1천9백40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버스는 대당 90만원,택시(개인택시 포함)는 30만원,화물차는 23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는 23일 열릴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운수업계 보조금 지급 방안을 확정,발표키로 했다. 정부가 지급할 운수업계 보조금은 지난 7월1일 단행된 유류세 인상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추가로 얻게 되는 세수 증가분 전액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