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2일 국제통화기금(IMF) 금융부문 평가프로그램(FSAP) 1차 평가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토머스 발리노 IMF 통화외환국장을 단장으로 IMF와 세계은행, 각국 중앙은행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되며 평가내용은 금융정책 및 통화정책의 투명성, 금융기관의 유동성 관련제도 등이라고 금감위는 설명했다. 또한 은행, 증권 등 금융회사 지급결제제도의 국제기준 이행상황도 평가대상이라고 금감위는 덧붙였다. 이들 평가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와 29일에 금감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 평가는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금융부문 안정성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IMF회원국이면 선진국을 포함해 모두 평가를 받아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