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평년가격 보다 크게 떨어진 산지 돼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2개월간 민간육가공업체를 통해 하루 4천800마리(시장유통량의 약 10%)를 수매, 비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50개 민간육가공업체에 338억원을 무이자로 지원,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돼지수매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아울러 돼지 사육두수를 늘리지 말고 고품질 규격돈을 생산해 줄 것을양돈농가에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