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민원이 쇄도하는 아파트 전기요금에 대해 조정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전기요금체계 개편방안'에 아파트 전기요금을 포함시켜 심야전력 요금과 주택용 요금누진제 등 핵심 현안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아파트 전기요금의 경우 전체 사용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엘리베이터 난방시설 등 공용설비에 대해서는 일반용 요금을,입주 가정에서 사용하는 부분은 주택용 요금을 각각 적용하고 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