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신발를 만드는 벤처기업인 트바스(대표 이균철)가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군수마트에 내놓은 대인지뢰전투화,동양형 탈착전투화,발열전투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 3중 겉창과 고분자 특수자재로 만들진 대인지뢰(일명 발목지뢰)전투화는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후 수입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제품이다. 대인지뢰가 터져도 부상을 최소화해 인체를 보호하는 이 제품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연간 10만켤레 수출을 추진 중이다. 동양형 탈착전투화는 뒷굽이 닳았을 경우 1분내에 뒷굽을 맨손으로 바꿀수 있다. 신발내에 공기가 통하는 에어프로우 기능이 있어 며칠을 벗지않아도 습기가 차지않는다. 장시간 행군에도 피로가 덜한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안티콜드(Anticold)사의 개발품인 충전용 특수전기를 이용한 발열전투화는 발시림과 동상 방지용이다. 외부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도 신발안의 온도를 평균 섭씨 20~25도로 유지시켜 준다. 일본과 캐나다 등에 곧 수출할 계획이다. 이균철 대표는 "비가 와도 괜찮고 발과 같이 씻어도 바로 다시 신을 수 있는 방수기능의 무토스화 등 특수신발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051)831-331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