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전장부품 생산업체인 진영전기(대표 김두영)가 음식물쓰레기 연속파쇄감압 건조처리기,감염성 의료폐기물 멸균처리기,발효건조감량기 등 3종의 기기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환경산업전에 이들 제품을 내놓는다고 18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연속파쇄감압 건조처리기는 자체적인 진공 용기속에서 기압을 줄여 감압상태에서 간접적으로 열을 가해 음식물쓰레기를 파쇄시킨다. 파쇄에서 건조까지 자동 처리돼 쓰레기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감염성 의료폐기물 멸균처리기는 밀폐된 멸균처리기내에서 섭씨 1백30도의 고압증기로 20분이상 멸균처리한다. 쓰레기량을 80%이상 줄일 수 있다. 이와함께 발효건조 감량기는 중저온(섭씨 40~50도)에서 분해 발효 건조시켜 특히 악취 및 수분에 의한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김두영 대표는 "이들 제품은 처리용량이 하루에 2 ~1 이상까지로 다양하게 주문제작할 수 있어 구매자들이 필요에 따라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055)271-8838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