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달까지 중국의 수출규모가 약 2천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민일보가 대외무역경제합작부(MOFTEC)의 발표를 인용, 16일 보도했다. MOFTEC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 증가한 1천950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입도 1천813억9천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1.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MOFTEC 대변인은 "이로써 지난달까지 중국의 대외무역규모는 3천763억달러에 달했다"며 "향후 3개월간 이같은 무역증가기조를 유지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