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경기침체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내년도 예상 경제성장률을 종전의 2.25%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고 독일 경제전문지 한델스 블라트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스 아이헬 재무장관의 말을 인용, 내년에도 급격한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 올해 초 예상보다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게 잡을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아이헬 장관은 지난 8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인 2.0%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