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포드 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두단계씩 하향한다고 15일 발표했다. S&P는 이날 등급을 하향하면서 북미 자동차 업계의 순익이 감소하고 있고 자동차 산업이 장기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P는 지난 9월18일 미 자동차 빅3 가운데 하나인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신용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한편 S&P는 이날 포드와 GM의 단기 신용등급도 'A-1'에서 'A-2'로 한단계씩 하향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