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유.무선 단말기 사업에 직접 참여키로 하고 회사내 단말기 사업부문을 분사,"KTF 테크놀로지스"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KTF 테크놀로지스 대표에는 주성철 전 이스텔시스템 전무가 선임됐다. 이 신임사장은 서울대 공대를 나와 미국 U.C.어바인대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LG전자 정보통신IPC사업담당,이스텔시스템 전무 등을 지냈다. KTF 테크놀로지스는 자본금 20억원,직원 40명으로 출범하며 올해말까지 60여명을 충원해 KT그룹 및 KTF가 필요로 하는 단말기 개발,공급을 담당할 계획이다. 주성철 사장은 "국내외 주요 단말관련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첨단 멀티미디어 이동통신단말기를 개발하는 전문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F 테크놀로지스는 현재 중국시장 진출 등도 추진중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