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과학원은 12일 올해 중국의 GDP성장률은 7.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또한 "중국은 빠른 경제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세계와 국내 정치, 경제 환경이 급속하게 변하지 않는 한 GDP성장률은 7-8%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3.4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올해와 내년도 중국의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는 각각 13.5%, 11.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회과학원은 특히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인인 소비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도 소매 매출은 각각 10.4%, 10%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회과학원은 이밖에 올해와 내년도 수출입은 두자릿수에 이를 것이지만 수입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더 높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