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데스크톱 LCD(액정화면표시장치) 모니터 세계시장 점유율에서 3위로 올라섰다. 11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최신 시장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에 7.7%로 4위였다가 올해 1분기에는 6.6%에 그쳐 5위로 떨어졌으나 2분기에는 7.2%로 2단계가 오른 3위를 차지했다. 세계 시장 순위는 1분기에 3위였던 NEC0-미쓰비시가 3위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1위였던 후지쓰는 2위로 후퇴했으며 델과 소니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는 2위에서 1위로 올라섰으나 북미에서는 4위에서 5위로 한단계 밀려났다. 모니터 전문업체인 KDS는 주력시장인 북미에서 크게 선전, 9%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