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권시장의 'UN총회'인 국제증권거래소연맹(FIBV) 41차 총회가 오는 15일 스페인 마드리드 증권거래소 주관으로 마드리드에서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뉴욕 테러사건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시 각국 증권거래소간 시장정보 교환, 대응책 및 개별주식 선물과 장외파생상품이 현물시장과 장내 파생상품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집중논의한다. 이와 함께 각국 거래소가 현.선물 통합경향에 따라 주식.채권 등 현물증권거래외에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으로 거래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연맹명칭을 '세계거래소연맹'으로 변경하고 공식표기도 현재 프랑스어에서 영어로 대체키로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번 총회에서 신종합감리시스템 가동 및 부동산투자신탁(REITs) 등 신상품개발 등 국내증시 현안에 대해 발표하는 한편, 터키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와 포괄적 협력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