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회원국이 생산해 수출하는 유가의기준가격이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10일 밝혔다. OPEC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유가가 전날 배럴당 19.61달러까지 하락했다면서 이는 2년만에 최저수준이라고 말했다. OPEC는 배럴당 22달러에서 28달러 사이의 유가 유지를 목표로 감산 또는 증산결정을 해왔으나, 최근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감산에 돌입하지는 않고 있다. (빈 dpa=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