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세계시험소인정기구(ILAC)로부터 국제수준의 제품 교정능력을 갖춘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교정기관 인정은 ILAC가 ISO(국제표준화기구)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품질 관리시스템에 따라 전문기술 능력을 갖춘 기업에 인정서를 주는 제도다. 인정서를 받은 기업의 제품은 품질 관리 부문에서 전 세계 39개국 44개 기관으로부터 보증을 받게된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인정받은 교정분야는 길이 각도 압력 및 전기분야로 모두 20여개 항목이며 지난 2월 인정받은 시험분야까지 포함하면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시험 및 교정이 가능하게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