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의 버그를 잡아주면 집의 벌레를 잡아드립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네이커스는 최근 개설한 증권정보사이트인 "엠네이커(www.mnaker.com)"의 버그(문제점)를 찾아주는 네티즌들의 집을 방문해 해충방제를 해주는 이색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충방제 전문업체인 세스코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네티즌들이 엠네이커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버그를 게시판에 등록하면 매주 3명을 추첨해 세스코의 무료 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커스 관계자는 "최근 일부 웹사이트가 벌이는 사행성 행사와 달리 벌레잡기 이벤트는 네티즌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