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개시에 따라8일 오전 6시 김동태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가 농업부문에 미칠 영향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농림부는 비료와 농약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급문제와 세계 곡물 동향, 농산물 수출 문제 등을 긴급 점검하고 지난달 미국 테러사건이후 구성된 비상대책반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농산물 수출이나 원자재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보복공격이 확산되는 등 상황 전개에 따른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