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 은행감독위원회는 최근 선진국의유력 은행이 경영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비율을 4분기마다 공시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바젤 은행감독위원회는 이와 함께 은행 내부의 부정 거래 발생 등에 대비해 자기자본의 증액을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도 미.일.유럽의 정부.금융기관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젤위원회는 은행 경영의 규율과 건전성을 개선하고 예금자 등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서는 금융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유력 은행이 자기자본비율의 최신동향을 공시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다. 바젤위원회는 이달말까지 각국 정부나 은행으로부터 의견을 모집해,최종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