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은 26일 9.11테러의 영향으로 겨우회복국면에 들어설 조짐을 보이던 미국경제의 성장이 `0.25% 포인트 정도' 후퇴할것이라고 진단했다. 오닐 장관은 이날 경제계 지도자들과의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테러가 경제에 미친 영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데 "앞으로 몇주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닐 장관은 "미국이 앞으로 1년간 후회하지 않을 "구체적인 경제대책을 내놓기에 앞서 경제의 제반현황 파악이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AFP=연합뉴스) r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