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고보드 생산업체인 프랑스 라파즈社가 26일 오전 당진군 송악면 부곡국가 산업단지에서 당진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14만2천530㎡의 터에 건물면적 1만8천780㎡ 규모로 세워지는 이 공장은 내년 7월 완공, 연간 5천400만㎥의 석고보드를 생산해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게 된다. 프랑스 라파즈사는 이 공장에 1억달러 정도를 투자하며 연간 900억원의 매출과 100여명의 고용효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 회사 아시아지역 사장,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세계 19개국(65개 공장)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으로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연간 총 매출액이 110억달러에 이르는 종합건축회사로 알려졌다. (충남=연합뉴스) 이우명기자 lwm123@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