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구인 선전의 한 외자기업에서 중국 최초의 자유노조가 탄생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일요판에서 광둥성 선전시의 룽강(龍崗)공업구에서 미국의 스포츠웨어 전문업체 리복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홍콩 기업 쿵타이 슈즈 노동자 5천여명이 지난 7월28일 위원장을 비롯한 대표 28명을 직접 선출,중국내 최초의 자유노조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