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수신금리를 최고 1.0%포인트까지 대폭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축예금은 3개월 평균잔액에 따라 0.5%포인트에서 최고 1.0%포인트까지 차등인하되며 개인과 기업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은 최고 금리가 4.3%에서 3.8%로 0.5% 포인트 인하된다. 시장성 정기예금은 기간별로 0.5%포인트 인하되지만 이자소득자 보호 차원에서 개인 예금금리는 법인 예금금리에 비해 0.1% 포인트를 우대해 기간별로 0.4% 포인트 인하한다. 또 생활안정 정기예금은 현행 금리 6.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밖에 거치식 상품은 기간별로 0.4∼0.5%포인트, 파워알찬상호부금 등 적립식 상품은 기간별로 0.3∼0.5%포인트 각각 내린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