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중동 정세 급변에 따른 환경변화와 기업의 대응전략"보고서를 통해 중동전이 단기간내 끝난다 해도 전쟁 발발 직후에는 대부분 산업의 수출이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전쟁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2002년 초반부터는 미국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서면서 국내 정보통신 반도체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전후 특수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중동전이 장기전으로 확산되면 유가급등으로 인해 국내 산업의 수익성과 경쟁력이 크게 악화돼 수출이 급감하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