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코웬 증권사는 지난주 미국의 테러사태 이후 세계 경제전망이 극도로 불확실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반도체관련주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18일 밝혔다. SG 코웬은 반도체가 예전에 비해 훨씬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세계경제 동향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면서 경기회복세가 도래해야만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인 주가추세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현 분기 이후의 경제적인 전망이 모든 반도체관련주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경제전망은 미국에서의 테러사태 이후 훨씬 더 불확실해진 상황이라고 SG 코웬은 지적했다. SG 코웬은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올 4.4분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수요가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불확실해졌으며 추수감사절 및 성탄절 전후 매출도 부진할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