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크아웃을 졸업한 대우조선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하행사를 마련, 재도약을 다짐한다. 18일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 따르면 워크아웃 졸업과 창립일인 오는 26일을 맞아 21일부터 28일까지를 축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직원과 가족, 거제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하행사를 펼친다. 축제기간에는 클래식과 함께하는 음악캠프, 시민단축마라톤, 취미클럽 대회 및 전시회, 축구대회, 마당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가대회가 열린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워크아웃을 졸업하기까지에는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거제시민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독립기업으로 태어난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