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미국에 대한 테러 충격파로 인해 올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이 0.1% 포인트 낮아지고 2002년 회계연도에는 0.6%포인트 하락할 가능성이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이와연구소(DIR)는 12일 피랍기 충돌테러의 여파로 전세계 경제성장 속도가 1%포인트 떨어질 것이라는 전제 아래 일본의 경제성장이 이처럼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IR는 또 테러공격의 여파로 달러화에 대한 엔화가치가 10엔 상승할 경우 올 회계연도 기간의 일본경제 성장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0.2% 포인트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유 수입가격이 배럴당 10달러 상승하고, 올 회계연도 기간에 이런고유가 추세가 내내 이어질 경우 일본 GDP는 또 다시 0.2% 가량 추가 하락할 것으로예측됐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kk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