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12일 기금통합펀드(투자풀) 도입방안에 따라 통합펀드의 운영과 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결정할 '기금통합펀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주요기금의 관리를 담당하는 재정경제부와 노동부 등 소관부처 담당국장들로 이뤄진 정부위원 7명과 자산운용전문가 등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됐으며 김태현(金泰賢)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펀드운영의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펀드운영기관을 선정하게 되며 펀드의 운용을 감독하고 성과도 평가하게 된다. 기금통합펀드는 30여개 기금이 참여해 5조원 규모로 조성되며 이르면 내달부터 가동된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