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다임러크라이슬러는 11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의 테러폭격 이후 크라이슬러 본사건물을 폐쇄하고 미국내 공장을 휴업할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은 그러나 테러리스트들의 행위로 미국 경제가 멈추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오는 12일(현지시간)에는 생산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 했다. 그러나 그는 "생산 재개가 가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폭탄테러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판단하기에는 아직이르다"며 "그러나 세계경제가 과거와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