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웹메일솔루션 업체인 데일리시큐어(대표 장민근)는 인포탈(대표 남길현)과 계약을 맺고 중소기업체들을 대상으로 보안메일 ASP(온라인 소프트웨어 임대) 서비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인포탈은 전국 주요공단 소재 중소 제조기업의 정보화 촉진지구 시범사업을 추진중인데 데일리시큐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부천 대구 청주 광주 부산' 등 5개 공단의 1백여 시범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보안메일 ASP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앞으로 전국 1백여개 공단 1만여 중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민근 대표는 "중소기업은 그동안 취약한 자금력 탓에 고가의 인증 서버나 메일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못해 정보 보호에서 소외돼왔다"며 "이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자사의 도메인을 이용한 보안메일을 통해 안전하게 중요한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02)518-2844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