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인 LG전자 미국 현지 헌츠빌법인 LGEAI가 7일 설립 20주년을 맞아 단 시그먼 알라바마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LG전자 헌츠빌 법인은 지난 81년 자본금 450만 달러, 부지 6만평 규모로 설립됐으며 전문 서비스 부문과 연간 1,500만 개를 생산하는 비디오 테이프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헌츠빌 법인은 지리적인 이점, 축적된 경험, 원활한 현지 금융 활용 등을 서비스 부문과 접목해 LG제품 및 제니스 브랜드뿐 아니라 다른 업체의 서비스 업무를 대행하는 종합 서비스 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