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 공명. 보수당 등 일본 연립여당은 7일 고용대책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종합경제고용대책'을 마련, 고이즈미 준이치로(泉純一郞)수상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에 마련된 안건에는 고용창출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신산업 창출.긴급고용대책 기금' 신설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및 벤처기업에 대한 세제우대안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증시활성화를 위한 증권세제 재검토와 `은행등 보유주식취득기구'등의 조기설립도 명시돼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덧붙였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마이너스성장이 예상되는 2.4분기의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근거로 이번 여당의 대책안을 포함해 다음달말까지 수정예산안 편성을 마무리한뒤 오는 11월초 국회에 제출하도록 지시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