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한국증권전산이 발급하는 공인인증서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시스템을 구축, 종이세금 계산서 대신 인터넷을 통한 전자세금 계산서를 발급한다. 3일 삼성물산은 "연간 5만 여건에 달하는 세금계산서 발급업무를 완전 디지털화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사들은 인터넷을 통해 발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재사항 오류확인 작업이 간편해졌으며 실물 수령의 번거로움과 분실, 도난의 위험, 실물 보관 및 관리의 어려움이 해소됐다. 또 발급된 전자세금계산서는 데이터 형태로 보관할 수 있고 검색기능이 내장돼 있어 세금계산서 발급, 교부, 관리업무 등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