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전자지불결제 서비스와 로열티 마켓팅 전문업체인 티지코프(대표 정정태.www.tgcorp.com)는 자체 개발한 전자지불결제 솔루션을 본격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티지코프는 서울전자결제 보나뱅크 등에 전자지불 솔루션인 유선PG(payment gateway) 시스템을 판매하는 등 지난 5월부터 1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티지코프는 이를 기반으로 SI(시스템통합) 솔루션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 싱가포르 스트라렉과 공동개발한 B2B전자지불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정태 대표는 "8월말 현재 인터넷 이용자들이 티지코프의 6백개의 가맹점을 통해 월 2백억원의 쇼핑 금액을 결제하고 있다"며 "전자지불솔루션과 서비스 시스템을 올해안에 동남아와 미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2)528-2513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