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채권금융기관에 의해 31일 워크아웃자율추진기업으로 결정된 벽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동자동의 본사매각을 위해 협상중"이라고 말했다. 또 본사매각이 성사되면 구체적인 자구계획에 따라 연내 워크아웃 졸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자동 본사의 가격은 1천억원으로 회사측은 추산하고 있다"면서 "한때 매각이 거론되던 용산부지와 도렴동 부지는 사업이 시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