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에 대해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을 내린 미국 연방항공청(FAA) 협의단과 29일 낮 12시30분부터 1등급 조기회복을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미국측에서 엘리자베스 에릭슨 FAA 아태지역사무소장을 단장으로한 5명이, 우리측에서는 함대영 건교부 항공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진 6명이 각각대표로 참석했다. 협의는 30일까지 계속된다. 건교부는 이날 협의에서 미국측이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이유를 설명했으며 이어 양국이 1등급 회복을 위한 교육훈련 분야 등의 조기정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미 연방항공청 협의단은 30일 오후까지 건교부측과 실무협의를 벌인뒤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31일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