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 광주은행은 28일 "아파트 등 주택을 담보로 하는 '주택대출'을 비롯 신용보증서담보대출, 상업어음 할인대출 등 일반인과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대출금리를 최저 0.5% 포인트에서 최고 1.7% 포인트 인하,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택대출은 현행 8.5%에서 8.0%로 0.5% 포인트 내리며 신용보증서 담보대출은 8.0%에서 7.2%까지로 0.8% 포인트 인하했다. 또 상업할인 어음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0.5%에서 최고 1.7%까지 내려 연6.75-7.95%의 금리를 적용한다. 광주은행은 대출금리 인하로 고객과 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고 소매금융강화를 통해 하반기 1조원 대출 달성을 이룰 계획이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기자 nicepen@yna.co.kr